[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JTBC 드라마 성공의 일동공신, 백미경 작가가 다시 돌아왔다.
16일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첫 방송된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인 '품위있는 그녀'(연출 김윤철, 극본 백미경)는 요동치는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희선, 김선아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이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힘쎈 여자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방송된 박보영 주연의 '힘쎈 여자 도붕순'은 첫 방송부터 JTBC 역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방 시청률 3.829%(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JTBC 드라마 최고 시청인 8.957%를(마지막회)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특히 백미경 작가는 여성 캐릭터들의 강조되는 작품을 쓰며 남다른 필력을 자랑해 왔다. '괴력을 가진 여성'을 주인공을 내세웠던 '힘쎈 여자 도봉순' 뿐 아니라 멜로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도 여성 캐릭터를 타이틀롤로 내세웠다. 이번 작품 역시 마찬가지.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여성 캐릭터가 메인 주인공으로 나서 우먼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모든 여성들의 선망을 받을 만한 완벽한 여자 우아진(김희선)과 우아진의 삶을 흔드는 간병인 박복자(김선아), 전혀 다른 두 여인의 아주 특별한 워맨스가 중요한 볼거리로 꼽힌다. 또한 두 여자의 성장 드라마를 통해 이 시대 여성들이 살아가야할 지향점과 이 시대 진정한 품위가 뭔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송에 앞서 지난 1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백 작가는 "'힘쎈 여자 도봉순'보다 더 잘됐으면 좋겠다. '품위있는 그녀'는 23금 어덜트 드라마다. 서사의 내용과 타깃층이 분명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백 작가의 자신감처럼 '품위 있는 그녀'가 '도붕순'을 뛰어넘어 JTBC 드라마의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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