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가 시즌 19호 홈런을 메이저리그 첫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테임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2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연장 10회말 승부를 끝내는 끝내기 홈런을 쳤다. 밀워키는 샌디에이고에 6대5로 이겼다.
테임즈는 1회와 3회 두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4-4로 맞선 5회말 1사 후 우완 크레익 스타멘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2사 1,2루에서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7회말 1사 1루에선 브래드 핸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날렸다. 후속타자 도밍고 산타나가 6-4-3 병살타를 쳐 기회를 무산시켰다.
두 팀은 5-5로 맞선 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0회말 선두타자가 테임즈였다. 그는 좌완 라이언 벅터의 3구 가운데 몰린 94마일짜리 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쳤다. 이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넘어가며, 끝내기 홈런이 됐다. 테임즈의 시즌 19호 홈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테임즈는 6월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월 타율이 1할7푼4리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하며, 다시 방망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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