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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는 국내 여러 기획사에서 모인 연습생들이 경쟁을 통해 최종 11인 구성의 그룹으로 데뷔한다는 독특한 시도로 눈길을 모았다. 하나의 회사가 아닌 서로 다른 소속의 연습생이 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할 수 있을까란 의문에서부터, 대형 소속사 출신과 비교적 소규모 소속사 출신사이의 형평성 등 우려도 적지 않았다. 앞서 JYP 출신 전소미의 압도적인 인지도로 인해 '결국 1대100'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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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인기에 힘 입어 남자 버전의 시즌2가 기획됐고, 이번에도 개성있는 연습생들이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흔들면서 여성 버전의 시즌1 못잖은 관심을 모았다. 앞서 '슈퍼스타K'에 출연해 '힙통령'으로 이름을 알였던 장문복이 방송 전 화제성을 '하드캐리'했고, 이후 베일을 벗은 주제곡 '나야 나'의 센터 이대휘가 바톤을 이었다. 미션이 거듭될수록 성장 가능성 여부와 단체 생활에서 드러나는 인성과 리더십, 숨겨진 개성 등이 드러나며 상위권 연습생이 윤곽을 잡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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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프로듀스101'은 방송 전부터 '당신의 소녀(소년)에게 투표하세요'라며 시청자의 참여가 연습생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강조해 왔다. 시청자를 '국민 프로듀서'라 부르며,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자 투표 100%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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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는 것은 물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을 정하는 대국민 시청자들의 투표가 우승을 결정할 뿐 아니라 아이돌의 성장 과정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 '아이돌'이 아닌 '마이돌'로 탄탄한 애정도를 쌓게 되는 것.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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