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잇몸 야구'의 끝이 서서히 보이고 있다.
NC는 나성범과 스크럭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속담에 빗대 '잇몸 야구'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성범은 지난달 27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가 손목 부상을 당해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경문 NC 감독은 "(나)성범이가 다음주에 퓨처스리그 경기를 출전할 예정이다. 그러면 곧 콜업이 가까워 진다. 물론 준비가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지난 9일 kt 위즈전에서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던 재비어 스크럭스는 복사근 손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내부 출혈이 있지만 근육이 크게 찢어지지는 않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김 감독은 "스크럭스도 본인이 통증이 없고 움직이는데 괜찮다고 하면 투입할 예정이다. 당초 예상보다는 빨리 복귀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제 2주 정도만 버티면 선수들이 돌아올 것 같다. 그 전까지 얼마나 잘 버티나가 관건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나성범과 스크럭스가 없이도 NC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중이다. 이들이 빠진 6월 들어 NC는 12승3패로 8할 승률을 기록중이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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