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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넥센의 선발투수는 좌완 금민철이었다. 대체 선발이다. 정상 로테이션대로라면 이날 선발투수는 한현희다. 하지만 한현희가 지난 13일 NC 다이노스전 투구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이튿날 엔트리 말소됐다. 선발 한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금민철이 대체 선발로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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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철의 선발 등판은 올 시즌 처음이었다.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후보로도 꼽혔지만, 경쟁끝에 결국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리드 상황, 추격 상황 가리지 않고 등판해 평균 1이닝을 소화했고, 지난 13일 NC전에서 시즌 최다인 4이닝을 던졌다. 다음 선발 등판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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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 위기가 찾아왔었다. 조상우가 컨디션 난조로 2군에 내려간데 이어 한현희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신재영 역시 가장 최근 등판에서 또다시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다. 외국인 듀오 앤디 밴헤켄과 제이크 브리검이 중심을 버티고는 있지만, 현재의 로테이션을 계속 꾸려나가기는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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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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