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50여 년 간 연극 무대와 영화 TV 드라마를 오가며 혼신의 연기를 펼쳐 온 배우 윤소정이 세상과 작별한다. 장례는 동료 배우들의 추모 속에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은 지난 16일 오후 패혈증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73세. 유족은 원로 연극배우이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남편 오현경씨, 딸 오지혜 아들 오세호 사위 이영은 며느리 김은정이 있다. 소속사는 "오랜 세월동안 연기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한국연극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엄수한다. 배우 길해연은 연극인을 대표해 조사를 낭독한다. 연극계에서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와 제작자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고인을 추억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다.
고인은 원로배우인 남편 오현경의 암 투병을 헌신적으로 도우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연기 활동에 매진할 정도로 연기혼을 불태웠다. TV 드라마에서는 정극과 코믹 연기를 가리지 않았고, 영화와 연극에서는 전형적인 어머니상 대신 개성 넘치고 강렬한 역할을 주로 맡았다.
고인은 6세 송범무 무용연구소에서 무용으로 연극인의 길에 들어섰다. 영화감독이던 아버지 윤봉춘씨의 영향으로 학창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작은 중학교 1학년 때 출연한 아동영화 '해바라기 피는 마을'이다. 1964년 동양방송(TBC) 공채 1기 탤런트 및 무용수 부문 선발에서 모두 합격했지만,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오빠 윤삼육, 선배 배우들의 권유로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빈소는 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5일장으로 발인은 20일 진행된다.
hero16@sportschosun.com
-
김구라 며느리 임박..아들 그리♥여친, 제주도 밀월 여행서 다정한 포옹 -
최강록, 눈물의 인생사..방송 최초 고백 "속세와 연 끊고 스님 될 뻔" ('놀러코스터') -
확 달라진 황정민, 술톤 없앤 비결 "메이크업 특수분장처럼 해" ('핑계고')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백지영, ♥정석원과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교육관 충돌 "초3인데 불쌍해"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남도형, '짱구엄마' 故 강희선 애통한 추모 "따뜻한 마음 잊지 않을 것" -
허경환, 물놀이 중 아찔한 사고 발생..."이거 방송 못 나가" ('놀뭐')
- 1.[단독]도 넘은 '마녀사냥' 홍명보 감독 측 "LA 공항 VIP 통로 이용 사실 무근, 서비스 존재도 몰라"
- 2.호날두는 하늘이 밉다, 토너먼트 겨우 1골 넣었는데...메시는 또 월드컵 역사 경신, "역대 최초 20골, 사상 첫 8경기 연속 득점까지"
- 3."일부러 지는 프로는 없다"…키움 떠난 김태완 코치 '탱킹 의혹' 정면 반박→퇴단 이유 "말씀드릴 날 올 것"
- 4.[오피셜] 결국 칼 빼들었다!…'ERA 6.10' 베니지아노 웨이버 공시→새 外人 영입 임박
- 5.[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