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오연아가 달라졌다.
지난 16-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오연아가 세련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날 오연아는 강남 청담동 유레카 수학학원 원장으로 분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끼쳤다. 지성과 개념을 탑재한 오연아는 고급스런 말투하며, 기품 있는 외모는 물론 자신의 소신을 올곧게 내비쳤다.
특히 학생들을 가리지 않겠다는 교육 철학을 내세우며 끝까지 소신을 지키는 모습에서는 진정한 교육자의 모습이 엿보이기도 했다. 이에 오연아는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앞서 오연아는 개성 있는 연기로 여러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tvN '시그널'에서 아동 유괴 살인범으로 나와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사했고 이후에도 tvN '굿와이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OCN '보이스' SBS '피고인'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영화 '아수라' '보통사람' 등에서 각기 다른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그 안에 자신만의 독특함을 새겨 넣는 덕에 씬스틸러를 넘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최근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쾌한 매력을 더했다. 이번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여타 극중 인물들과 달리 '흙수저 출신'이라는 타이틀 하에 평탄치 않은 삶을 기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까다롭고 꼼꼼하면서도 세태에 휘둘리지 않는 꼿꼿한 캐릭터로 도회적인 이미지까지 구축했다.
이렇듯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해도 대중에게 매번 새롭고 부담 없이 다가오는 이유에는 오연아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 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오연아가 출연하는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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