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남자 에페 대표팀이 홍콩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영(22·한체대·세계랭킹 1위) 박경두(33·해남군청, 세계랭킹 3위) 정진선(33·화성시청·세계랭킹 11위) 권영준(30·익산시청·세계랭킹 15위)으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19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경기장에서 펼쳐진 아시아펜싱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45대35로 완승했다.
1피리어드 백전노장 박경두가 란밍하오에 1-2로 밀렸지만 2피리어드 정진선이 리첸을 8-6으로 누르고 총점 9-8로 앞서나갔다. 3피리어드 리우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이 송홍지에를 6-2로 압도하며 점수차를 15-10으로 벌렸다. 4피리어드 박경두가 리첸에게 4-5를 기록했지만 19-15로 승기를 유지했다. 5피리어드 박상영이 란밍하오를 6-3으로 압도했다. 25-18로 앞섰다. 정진선이 6피리어드 쉬가오펑을 5-2로 제압하며 30-20, 10포인트차로 달아났다. 7피리어드 박상영이 리첸을 5-3으로 눌렀고, 8피리어드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권영준이 쉬가오펑과 5-5로 비기며 40-28로 달아났다. 마지막 9피리어드 정진선이 란밍하오에게 5-7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한국선수들의 기량이 압도적이었다. 10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이날 여자플뢰레 단체전,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보태며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기록했다. 20일 대회최종일,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단체전을 앞두고 대회 9연패를 향해 순항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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