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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첫 방송된 '품위있는 그녀'는 '네버스톱 야망녀' 박복자의 죽음으로 시작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우아진(김희선 분)이 박복자의 시신을 확인하러 가면서 시작된 드라마는 교차된 내레이션을 통해 두 사람의 질긴 인연의 시작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시청자들에게 사건의 전말을 추리하는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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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회를 통해 드러난 현재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박복자와 앙숙인 우아진의 손윗동서 박주미(서정연 분). 박주미는 어딘가 의뭉스러워 보이는 박복자를 처음부터 못마땅해 하고 쫓아내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리 밀어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 같은 박복자와 만날 때마다 으르렁 댄다. 17일 방송된 2회 말미에 박복자와 시아버지 안태동(김용건 분)이 한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을 발견한 박주미가 과연 어떤 승부수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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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의도적으로 접근한 박복자에게 빠져든 안태동 회장(김용건 분), 복자의 신분상승 사기극에 행동대장으로 동참한 구봉철(조성윤 분) 등도 용의자 선상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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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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