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월화극 '쌈 마이웨이'가 박서준과 김지원의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쌈 마이웨이'에서는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의 동침이 그려졌다. 앞서 고동만은 첫 파이트 머니를 받고 최애라에게 금반지를 선물하며 마음을 드러냈지만 최애라는 압박 면접에 낙담해 고동만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했다. 하지만 새로운 역사는 대천에서 시작됐다. 고동만은 격파시범단의 일원으로 대천에 갔고, 술병 난 사회자와 스케줄을 펑크낸 가수의 빈자리를 채울 사람으로 최애라를 추천했다. 최애라는 무대를 휘어잡으며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했고, 두 사람은 행사가 끝난 뒤 회식을 즐겼다. 고동만은 바퀴벌레를 핑계로 최애라의 방을 찾았고 술에 취한 두 사람은 그대로 뻗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깜짝 놀란 최애라와 고동만의 표정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를 기대하게 했다.
고동만과 최애라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갖고 있긴 했지만 언제나 '친구'라는 핑계 뒤로 숨어버린 채 마음을 드러내진 못했다. 최애라는 첫사랑 고동만이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걸 보고 마음을 닫아 버렸고, 고동만은 뒤늦게 최애라에 대한 마음을 자각해나가고 있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괜한 설렘을 전해주기도 했지만, 그만큼 더욱 두 사람이 친구 관계를 정리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길 바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고동만과 최애라가 하룻밤 실수로 드디어 친구가 아닌 남녀 사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서 로맨스의 시작을 기대하게 했다. 이들이 썸 아닌 진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지 모든 시청자가 응원하고 있는 상황. 청춘남녀의 동침신에 시청자들은 일제히 광대를 올리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이에 힘입어 '쌈 마이웨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도 갈아치웠다. 19일 방송된 '쌈 마이웨이'는 12.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8%)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쌈 마이웨이'는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11.4%)을 뛰어넘으며 지난주 SBS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에게 내줬던 시청률 1위 자리를 다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엽기적인 그녀'는 8.1%, 9.3%. MBC '파수꾼'은 7.2%, 7.7%의 시청률을 보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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