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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마무리 투수들이 있다. 한화 이글스 정우람과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이다. 이날 현재 정우람은 10세이브, 손승락은 11세이브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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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투자 효과는 계약 2년째를 맞은 올시즌에도 신통치 않다. 지난 시즌 정우람은 68경기에서 7세이브-25홀드-평균자책점 1.81, 손승락은 48경기에서 20세이브-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마무리와 셋업맨을 오가며 맹활약한 정우람이 그나마 돋보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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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도 피안타율 2할에 WHIP가 0.99로 구위와 제구력, 즉 실력에 있어 임창민에 뒤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이브 기회 자체가 적다. 팀 전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선발투수의 운명이 타선과 불펜진에게 달렸다면, 마무리 투수의 운명은 종합적인 팀전력 즉, 세이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타선, 선발투수, 중간투수들 등 동료들 모두가 키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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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봉이 임창민은 2억2500만원으로 정우람(12억원), 손승락(7억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고액을 들여 마무리 투수를 영입하려면 전력의 밸런스부터 안정시키는게 우선이다. 그래야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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