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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허프는 김헌곤에게 연타석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곤 삼성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9이닝 3실점으로 완투하며 4승(3패)째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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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4회 처음 점수를 주고 받았다. 삼성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헌곤이 상대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2구 138㎞ 커터를 받아쳐 비거리 120m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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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지환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박용택이 홈을 밟아 동점을 허용했다. 2사 1,3루 상황에서 유강남이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손주인까지 중전 안타를 때리며 다시 점수를 더해 3-1을 만들었다. 이어진 이형종 타석에서 포일로 3루 주자 유강남이 홈을 밟으며 4점째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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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G는 7회에 더 도망갔다. 삼성 세번째 투수 장원삼은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양석환에게 좌전안타,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상황에서 최충연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하지만 최충연도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가 됐고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로 5-2가 됐다. 9회 삼성은 다린 러프의 우전 2루타, 이원석의 좌전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고 김정혁의 내야안타때 러프가 홈을 밟아 1점을 쫓았지만 거기까지 였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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