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YG는 엠넷 '프로듀스101'을 제작한 한동철 프로듀서와 손잡고 현재 다수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 상암동 500평 규모의 사무실을 마련했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모든 인테리어에 참여했다. 영상 편집실 40군데와 대회의실 15곳을 구성하는 등 YG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YG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하겠단 각오다. 그 시작은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 될 전망. YG가 처음으로 타 기획사와 협업, 많은 무명 신인그룹들 중 직접 멤버들을 선발하고 새로운 팀을 구성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SBS 'K팝스타'가 종영함에 따라 양현석 대표가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
테디, 지드래곤, 태양, 싸이 등 YG소속 아티스트들도 동반 심사위원으로 나서 현실적인 조언도 건넬 가능성이 크다. 현재 화제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이 시한부 활동을 펼치는데 반해, YG는 지속적인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YG에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작사, 작곡이 가능할 뿐 아니라 테디가 운영하는 더블랙레이블, 타블로의 하이그라운드 등에 음악 프로듀서만 총 40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체계적인 목표 아래 대규모 음악적 지원을 쏟을 계획이다.
YG 측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조선에 "새로운 개념의 오디션 프로그램 뿐 아니라 30여명의 YG남자 연습생들로 새로운 팀을 구성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작할 예정이다. 방예담은 그중 한명이다"라면서 "이후 블랙핑크 TV, 아이콘 TV, 위너 TV 등 아티스트 중심의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차례로 제작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재능있는 PD들로 구성된 인적 자원과 제반 시설이 보강된 YG의 환경 안에서 새롭게 만들어질 콘텐츠들은 큰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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