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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던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이 베테랑을 앞세워 반등 기회를 잡았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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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전남전 승리 이후 5경기 만에 울린 승전보. 하지만 두 선수는 "이제 시작"이라며 냉철함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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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역시 마찬가지다. 부상 탓에 전반기 내내 재활에 몰두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각오가 단단하다. 그는 "6월이 돼서야 경기에 나섰다. 그동안 답답했다"며 "어느새 후반기에 접어들었지만, 나는 이제야 시즌을 시작했다. 남은 경기를 더욱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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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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