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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제훈은 데뷔 10주년 소감에 대해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10주년이 됐다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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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박열'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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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핵노잼'이라 불리고 있다는 이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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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람들이 '그만해'라고 했지만 굴하지 않고 멘트를 남발하고 있다"며 "예전과 달리 10개를 던져서 1개가 터졌다면 요즘엔 5개를 던지면 1개가 터진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감독님의 작품을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너무 반가웠다"며 "그런데 시나리오를 보고 당황스러웠다. 실존 인물을 연기해야하고 일본어들이 많았다. 작품에 누가 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이준익 감독 덕분에 극복해 나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제훈은 데뷔 했을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독립영화, 단편영화를 찍던 시기였다"며 "'제훈아 많이 힘들지, 더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주변에 연기를 하시는 분이 없어서 조언을 듣지 못했다. 그게 좀 외로웠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제훈은 "지금 행복하다. 힘든 순간이 없으면 연기,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내가 감당해야할 부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열'은 1923년 일본 도쿄, 6천 명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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