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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과 코치진은 끊임없이 문승원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공교롭게도 문승원은 힐만 감독의 언급 이후 지금까지 7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2.08(43⅓이닝 10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동안 문승원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건 제이크 브리검(넥센 히어로즈·1.62) 뿐이었다. 7경기 중 퀄리티스타트가 5번이었다. 타선 지원만 넉넉히 받았다면, 더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 문승원은 4사구를 줄여나가고 있다. 4월에만 14개의 4사구를 허용했지만, 5월 10개, 6월 8개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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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은 문승원이 부진할 당시 "스트라이크존 구석으로 던질 수 있는 제구를 갖춰야 한다"라고 했는데, 문승원이 조금씩 그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안정된 제구에 자신을 믿고 던지기 시작했다. 문승원은 140㎞ 후반대에 형성되는 묵직한 공을 던진다. 커브, 슬라이더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이유도 역시 빠른 공이 있기 때문. 선발로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 SK 국내 선발진은 올 시즌 다소 물음표가 달려 있었다. 그 중 가장 베테랑인 윤희상은 최근 주춤한 모습. 하지만 문승원이 확실한 선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단의 문승원에 대한 높은 기대치에는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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