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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우는 올해 유난히 홈에서 강하다. 홈경기 타율은 무려 4할5푼5리(66타수 30안타 1홈런 9타점)에 달한다. 팀내 1위다. 홈타율 2위는 윌린 로사리오(0.365)다. 양성우의 원정경기 타율은 1할6푼7리로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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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우는 올시즌 초반 허리통증 등 여파로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개막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4월 8일 1군에 복귀했지만 타격컨디션은 엉망이었다. 이후 4월 23일 '그 사건'이 있었다. 곧바로 2군행. 5월 4일 1군에 복귀한 뒤 양성우의 타율은 3할3푼6리에 달한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8할9푼9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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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우는 타선에서 쓰임새도 쏠쏠하다. 좌타자에 컨택트 능력이 있어 6번, 7번, 9번, 2번 등을 소화해 낼수 있다. 주장 이용규의 손목골절 부상이탈에도 한화가 그럭저럭 외야를 꾸려나갈 수 있는 원동력도 타격이 살아난 이성열,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는 장민석과 더불어 양성우의 성장이 있어 가능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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