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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포항 경기서 6이닝 6안타 5실점(3자책점)했던 피어밴드는 이날 롯데를 상대로 좀처럼 제구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3점 홈런을 2개나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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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와 너클볼, 여기에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볼배합이 읽히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볼배합보다는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많다는 점과 배트 중심에 맞아나가는 타구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제구력 난조로 보는 이들도 있다. 이날도 피어밴드 투구는 심한 기복을 보였다. 잘 던지다가도 집중타를 내주면서 롯데 타자들의 기를 살려줬다. 2타자 연속 안타가 2번, 4타자 연속 안타가 1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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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1사후 김문호와 황진수에게 연속안타를 내줬으나 신본기, 김민수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3회 선두 전준우의 우전안타, 1사후 최준석의 중전안타로 1,2루에 몰린 뒤 이대호에게 3점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41㎞짜리 몸쪽 직구가 배트 중심에 걸려 좌측 장외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대호를 상대로 직구 3개를 모두 몸쪽으로 던졌는데, 3구째는 실투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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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는 계속해서 김문호와 황진수에게 연속안타, 신본기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더니 김민수를 삼진처리하며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kt 벤치는 결국 6회초 투수를 이상화로 교체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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