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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운은 축구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성남 유스 출신인 연제운은 선문대 3학년을 마치고 지난해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청소년 대표 한번 해본적이 없던 연제운을 주목한 이는 거의 없었다. 초반 프로의 벽을 확실히 실감했다. 연제운은 "연습때는 해볼만 하다고 했는데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수준차가 느껴지더라. 오히려 경기를 보면서 더 위축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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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운은 프로 첫해 강등의 아픔까지 맛봤다. 절치부심, 반전을 노렸지만 허리디스크로 동계훈련을 아예 소화하지 못했다. 그 사이 배승진 등 연제운 포지션 라이벌들이 영입됐다. 하지만 마음을 급하게 먹지 않았다. 꾸준히 재활에 나섰다. 박 감독은 수비진 재편의 중심으로 연제운을 점찍었다. 연제운은 "감독님께 어필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다행히 잘 봐주셨다. 처음 나선 수원FC전을 잘하면서 분위기를 탔다"고 했다. 특히 오르슐리치와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연제운은 "오르슐리치가 킥과 빌드업이 좋다. 수비시에는 앞으로 전진해서 막는 것을 즐긴다. 내가 뒤에서 커버하는 스타일이라 잘 맞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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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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