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생각보다 강했다."
최윤겸 강원 FC 감독이 완패를 자인했다. 강원FC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전반 44분, 후반 18분 에두, 후반 5분 김진수 후반 10분 김보경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대4로 완패했다. 정조국이 후반 23분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전북의 불붙은 '닥공'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 감독은 "전북은 생각보다 더 강했다, 완패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최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전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은
전북은 생각보다 더 강했다 완패를 인정한다. 오늘 부족한 부분 잘 추슬러 체력적, 전술적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후반전 갑자기 무너진 이유, 짧은 시간에 3골을 줬다.
경기를 하다보면 실점도 할 수 있는데 첫골을 전반 막판에 먹다보니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어렵게 수비하면서도 버텼는데 후반 들어가면서도 그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골 먹기 시작하니 어이없이 골을 먹었다. 집중력이 떨어졌다.
-박요한을 후반에 교체한 후 실점이 많았다.
전반 막판에 실점했기 때문에 공격적인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뒀다. 박요한 선수가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점이 아쉬워서 김승용을 배치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의 선택이 잘못된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실점이 이어졌기 때문에….
-수원전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상대가 전술적으로 압도하다보니 수비쪽 빌드업에서 실수가 나왔다 수원을 여러 차례 봤지만 분석해서 체력적 문제 발생한 선수들은 교체해야 할 것같다. 스리백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서 포백도 생각해야 할 것같다. 문창진 선수가 후반에 들어와서 활발한 모습 보여줬는데 컨디션 좋은 선수 위주로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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