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침묵했다.
호날두는 2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2018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관계 등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지 않았다. 경기 MVP로 뽑힌 호날두는 기자회견에 참석했지만 민간한 질문을 받지 않았다.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검찰로부터 탈세 혐의로 기소를 당했다. 그는 컨페드컵을 마치고 7월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최근 호날두가 여름 이적시장 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호날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거취에는 침묵하는 대신 러시아전에 대한 답변만 했다.
그는 "나는 행복하다. 강팀을 상대로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포르투갈이 러시아에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팀이 매우 경기를 잘 풀었다. 홈팬들이 응원한 러시아가 매우 압박을 잘 했지만 우리가 더 잘 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는 여기에 경기에 대해 말하러 온 것이다. 나는 미디어가 호기심을 갖고 있다는 걸 이해한다. 그러나 선수를 존경하고 이해해줘야 한다. 호날두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질문을 받지 않은 건 잘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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