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모처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1일 클리블랜드전에서도 2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이 2할5푼3리(95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우완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95마일 직구를 공략했지만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0-3으로 뒤진 5회말 1사후에는 카라스코의 87.2마일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3으로 뒤진 7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현수 타석이 돌아오자 클리블랜드는 좌완 앤드류 밀러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좌투수에 약한 김현수를 대타 조이 리카도로 교체했다. 리카도는 3루수 땅볼을 쳤고, 볼티모어는 후속 타자들이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볼티모어는 1대5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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