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7일의 왕비' 박민영이 일생일대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은 세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과 운명을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탄탄한 스토리, 입체적 캐릭터, 캐릭터들의 관계 설정과 미묘한 심리 변화 등이 깊은 멜로와 어우러져 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 호평에는 극중 멜로의 중심에 서서 극을 이끄는 히로인 박민영(신채경 역)의 역할이 크다.
박민영은 성숙한 감성, 섬세한 표현, 울림 있는 열연으로 신채경을 담아내고 있다. 극중 그녀가 웃으면, 그 웃음 뒤 감춘 그리움과 슬픔이 떠올라 시청자는 가슴이 시린다. 화면 속 그녀가 울면, 시청자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그녀의 아련한 아픔이 공감돼 눈물이 뚝 떨어진다. 매회 신채경이 어떤 상황에 처할지, 박민영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22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한 신채경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7회 엔딩에서 이미 명혜(고보결 분)로 인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 신채경이기에, 시청자는 그녀의 위기가 더욱 궁금하고 애가 탄다.
사진 속 신채경은 낮, 밤 구분 없이 하늘 높이 설치된 십자 모양 장대에 온몸이 묶여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가녀린 그녀의 몸, 핏기 하나 없이 창백해질 대로 창백해진 얼굴, 헝클어진 머리카락, 입가에 붉은 상처자국까지. 언제나 싱그럽게 빛나던 신채경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지난 7회에서 신채경은 도둑으로 몰린 이역(연우진 분)을 구하기 위해, 끝내 입을 꾹 다물었다. 자신 때문에 이역이 죽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 목숨을 내놓을지언정 그를 지키고자 한 선택이었다. 그런 그녀가 급기야 하늘 높이 매달리는 상황에까지 처했다. 가녀리지만,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거는 신채경의 아련한 마음이 보는 이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린다.
이와 함께 가녀린 몸으로, 망설임 없이 작품을 위해 부딪힌 배우 박민영의 열연도 기대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민영은 첫 회 강렬한 포문을 열었던 형장 장면을 시작으로 빗속 오열 장면, 절벽으로 내몰리는 장면, 옥사에 갇힌 장면 등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왔다.
특히 7회 연우진과 동굴로 도망치는 장면에서는, 역동적인 움직임은 물론 깊이 있는 감정선까지 끌고 가야 하는 고난도열연을 펼쳐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 박민영이기에 위의 장면 역시 어떤 열연으로 완성해냈을지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
과연 신채경을 이렇게 하늘 높이 묶어버린 이는 누구인가. 그녀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신채경의 위기가 이역과 이융의 대립에 어떤 막강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 안에서 신채경이 보여줄 변화, 박민영이 보여줄 연기는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7일의 왕비' 8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은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7일의 왕비' 8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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