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부동산대책'의 여파로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얻고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상가 시장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6·19 대책이 주택시장 규제에 맞춰지면서 이번 대책에서 제외된 오피스텔과 상가 시장으로 시중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함께 공급되는 단지내 상가의 경우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19 대책발표 직후 실시한 단지내 상가 55개 점포 입찰에 230여억원이 몰렸다.
낙찰된 55개 상가의 낙찰가 총액은 228억3312만여원이며, 평균 낙찰가율은 192.7%를 기록했다.
특히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200%를 넘은 상가는 24개 점포로 집계됐다.
화성봉담2 A4블록의 한 점포는 예정가 1억8800만원보다 3억8088만원 많은 5억6888만원에 낙찰돼 최고 낙찰가율(302.6%)을 나타냈다.
이에반해 같은 기간 LH가 공급한 '업무시설 상가'는 저조한 낙찰률을 보였다.
판교창조경제밸리기업지원허브 B1블록 상가는 17곳 중 8곳이 낙찰돼 절반에 못미쳤다.
을지로 장교빌딩 지하상가 11곳의 경우엔 모두 유찰된 것으로 전해진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의 경우 투자장벽이 높아진 반면 오피스텔과 상가는 관련 규제에서 자유스러워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역세권 인근 단지내 상가는 고정적 수요로 인해 유동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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