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들의 모습을 결국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선 볼 수 없게 됐다.
NHL사무국은 23일(한국시각)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5일 개막하는 NHL은 내년 1월 27~30일 올스타브레이크를 거쳐 내년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도 정규리그가 그대로 진행된다.
NHL사무국은 지난 4월 평창동계올림픽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NHL선수노조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반발했으나 반전은 없었다.
NHL의 불참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은 흥행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아이스하키는 전체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수익 중 40% 안팎을 차지하며 중계권료도 동계올림픽 종목 중 가장 많다. NHL은 1998년 일본 나가노부터 2014년 소치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동계올림픽에 출전해왔으나 평창만은 건너뛰기로 했다. 이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입장권 총판매 목표량과 수입은 총 발행량(118만 매)의 90%인 107만매 판매에 1746억원"이라며 "입장권 총 수입액에서 아이스하키가 차지하는 비율은 19.5%로 다른 올림픽 상황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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