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일섭은 왜 졸혼을 선언했을까?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결혼 38년 만에 졸혼한 백일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가족심리전문가는 "과거 백일섭이 예능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아내가 자궁암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더라.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었다. 백일섭은 촬영을 갈까 말까 갈등을 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백일섭의 아내는 그런 그에게 촬영을 허락 했고 백일섭은 '꽃보다 할배' 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아내가 자궁암 수술을 하니 연락을 자주 할만도 한데 아내에게 이렇게 문자 한통을 보냈다더라. '수술 참 고생했다'라고"말했다.
이에 다른 기자는 "문자 내용은 짧지만 여러 가지 내용이 내포됐을 거다. 하지만 문자를 받는 입장에서는 화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C 붐은 "백일섭의 아내가 남편과 동료들을 위해 아픈 몸으로 많은 양의 장조림을 챙겨줬다고 한다. 유럽에 가면 잘 못 먹지 않느냐. 그런데 백입섭이 장조림이 들어간 짐을 발로 차면서 너무 무겁다고 신경질을 내더라"고 말했다.
실제로 백일섭은 '꽃보다 할배' 당시 "프랑스는 지하철이 생긴 지 오래돼서 계단이 가파르고 높다. 무거운 거 들고 가려니 신경질 나서 발로 차버렸다"고 털어놓으며 허허 웃었다.
백일섭 아내는 과거 방송에서 "드라마 속 자상한 아버지 모습인 남편이 실제로는 어떠냐"는 물음에 "마음 좋은 아저시라는 것은 비슷하다. 그런데 표현을 잘 못해서 무뚝뚝하다"라고 답한 바 있다.
아들 역시 아버지 백일섭은 화나있는 표정 굳어 있는 표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고백했다.
MC 붐은 "백일섭이 생각하는 아내의 모습은 '애교도 없고 항상 화나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하더라. 한 인터뷰에서 백일섭은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집에 가면 가족들이 반겨주지 않는 것 같아 서운했다'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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