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지난 6·25 전쟁 발발 60주년부터 '잊지 말아요, 6·25 전쟁을'이라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올해는 '학도병을 잊지말자'는 취지의 카드뉴스를 SNS에 공개했다.
총 12장의 모바일 파일로 만들어진 이번 카드뉴스는 '포항여중 전투'의 내용을 중심으로 6·25 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활약과 성과를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SNS계정으로 널리 퍼트리는 중이다.
카드뉴스의 주요 내용은 학도병 71명이 목숨을 바쳐 지킨 11시간의 전투가 낙동강 방어전선을 구축하는 버팀목이 되어 한국군의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 낸 성과를 설명하며 그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요즘 젊은층에게 6·25 전쟁을 물어보면 맥아더 등 몇몇 장군의 이름은 기억하지만 이름모를 학도병들의 활약상을 잘 모르는 것이 안타까워 이번 카드뉴스를 배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향후 3년 뒤인 6·25 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까지 학도병들의 활약상 뿐만이 아니라 국내외의 많은 숨은 영웅들을 더 발굴하여 네티즌에게 꾸준히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지난 2010년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관에 16개국의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영상광고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16개국 참전용사의 나라별 페이스북에 또 광고를 집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태국 방콕의 6·25전쟁 참전용사 마을에 직접 방문하여 '한글 공부방'에 교육물품을 기증하기도 했으며 그들의 후손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해왔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현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아직도 이름모를 산야에 묻혀 계신 12만여 위의 호국용사를 하루빨리 찾아서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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