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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것은 보우덴이 복귀가 임박했다는 것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5일 잠실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보우덴이 7월초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7월 2일 한화 이글스전을 지목했다. 그때까지는 임시 선발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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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산의 1차지명을 받고 입단한 이영하는 지난 5월 19일 KIA 타이거즈전을 통해 1군에 데뷔했고, 선발 등판은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이날 롯데전이 시즌 두 번째. 결과는 6이닝 6안타 1실점. 더이상 좋을 수 없는 투구내용이었다. 3⅔이닝 5안타, 3볼넷, 6실점했던 16일 NC전때와는 사뭇 달랐다. 투구수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95개였고, 볼넷 1개와 탈삼진 4개를 각각 기록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단조로운 볼배합에 제구력도 와일드한 부분이 있었지만, 집중타를 맞지 않고 이닝을 끌고 나갔다. 공끝의 움직임과 적극적인 스트라이크존 공략이 이날 호투의 원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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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 이날 최대 위기를 벗어났다. 이영하는 선두 문규현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손아섭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영하는 김문호 타석때 도루를 시도하던 손아섭을 견제하다 공이 1루수 뒤로 빠져 1사 3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문호를 146㎞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처리한데 이어 전준우를 우익수 국해성의 호수비에 힘입어 플라이로 제압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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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0-1로 뒤진 7회초 이영하를 내리고 김성배를 투입했다. 이날 이영하의 호투가 김 감독의 로테이션 운영에 영향을 미칠 지 지켜볼 일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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