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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킬러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에서 정면충돌 했다. 나란히 2경기 연속골로 감각은 최고조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이 6위, 강원이 5위로 치열하게 대치 중인 부분까지 감안하면 두 선수의 활약상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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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은 이날 전반 45분을 채우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동료 김오규와 뒤엉켜 넘어진 뒤 오른발을 부여잡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의 조치 뒤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곧 교체 사인을 내면서 디에고에게 바통을 넘겼다. 지난 3월 부상한 뒤 두 달 가까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정조국은 복귀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맹활약했으나 또 다시 쓰러지며 근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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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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