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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마이너리그 트리플 A 65경기에서 타율 2할9푼-6홈런-43타점을 기록중이었는데, 2할9푼9리-10홈런-33타점의 존스에 밀렸다. 두 선수는 주 포지션인 3루수 뿐 아니라, 외야수와 1루수를 소화하며 경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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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어느 정도 빅리그 검증을 마친 길라스피와 젊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 존스를 선택했다. 존스는 샌프란시스코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4순위로 뽑은 기대주다. 황재균을 승격시키면 샌프란시스코는 150만달러 연봉을 보장해줘야 한다. 성공 가능성이 확실하지 않은 황재균을 굳이 올리지 않아도 되는 팀 사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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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첫 번째 콜업 기회에서 황재균은 다른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에 막혀 눈물을 흘렸다. 현 시점에선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봐야할 것 같다. 이제 황재균이 선택을 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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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는 현재 전력 보강을 해야하는 처지다. 황재균이 빠진 3루 자리에 여러 선수들이 들어가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 3루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LG 트윈스도 욕심을 내볼 수 있다. 황재균을 영입하고 새 거포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면 타선이 강해진다. 지난 겨울 황재균 영입전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던 kt 위즈도 관심이 가질만 하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겨울 황재균을 주시했는데, FA 2명(우규민, 이원석)을 영입해 자격이 안 된다.
과연 황재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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