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이 외야수 장민석의 2군행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 대행은 27일 청주 kt위즈전에 앞서 "전날(26일) 몇몇 선수들이 2군에 내려갔다. 다들 부상과 부진 등의 이유가 있었다. 장민석의 경우 어쩔수 없이 결단을 내렸다. 본인도 다소 납득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 따로불러 얘기를 해줬다. 못해서 내려간 것이 아닌 만큼 10일 후에는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26일 팔꿈치 염증 부상을 한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박정진, 타격이 부진한 포수 차일목, 외야수 장민석 등 4명을 2군에 내렸다. 27일 외야수 최진행과 좌완 포수 이충호, 포수 허도환, 사이드암 서균 등 4명이 올라왔다. 이중 장민석은 올시즌 타율 2할8푼5리, 1홈런 19타점, 7도루를 기록중이다.
이 대행은 "장민석은 올시즌 참 잘해줬다. 하지만 팀을 운영하다보면 피치못할 상황이 있다. 이해해달라고 했다. 최진행이 2군에서 잘하고 있었다. 뭔가 변화도 줘야될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장민석은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방망이는 최근 주춤했다.
청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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