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헥터와 강타선의 합작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완승을 거뒀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서 선발 헥터 노에시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선발전원안타로 20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의 힘으로 13대4로 승리했다.
2연승을 한 KIA는 이날 넥센을 꺾은 NC와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김주찬은 이날 6타수 5안타의 맹타를 과시했다. 3루타와 2루타, 단타를 쳐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만을 남겼지만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때리는 대형 2루타로 만족해야했다. 최형우는 4안타를 때려 개인 통산 14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날이 생일인 김민식은 생일 축하곡을 불러준 팬들에게 우월 솔로포를 선물했다.
헥터는 7회까지 꿋꿋했다. 107개의 공을 던지며 8안타 9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12승 사냥에 성공했다. 15경기를 치르면서 아직 패전이 없는 무패 투수로 100%의 승률을 유지했다.
KIA는 이날을 포함해 올시즌 4번의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헥터의 등판일에 이뤄졌다.
KIA 김기태 감독은 "선발 헥터의 호투와 타자들의 집중력이 어우러져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비가 오는 가운데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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