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복면 견우'가 혜명공주를 위해 움직였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가 어제(27일) 방송에서 변장을 하고 활약한 주원(견우 역)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은 견우(주원 분)의 활약이 특히 빛났다. 그는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황자 다르한(크리스 분)의 혼담에 음모가 있음을 직감했고 사건을 예리하게 파헤쳐 나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선에서 먼저 국혼과 관련된 초청장을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견우는 검은 복장과 복면을 쓰고 나타났다. 일부러 도둑 행세를 하며 주태감과 호판을 교묘하게 속인 후 결국 그들 사이 모종의 밀거래 현장을 잡는데 성공, 통쾌한 결과를 안겼다.
특히 스스로 복면을 벗으며 정체를 밝히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줬다는 반응.
뿐만 아니라 정기준(정웅인 분)과의 독대에서는 청에서 혼담을 청해온 이가 누구인지 묻고 '금상 위의 좌상'이라며 뼈 있는 말을 던지는 등 결코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내뿜기도 했다.
이처럼 견우의 뛰어난 지략과 대담한 행동력에 안방극장의 반응도 남다르다. 견우의 든든한 능력이 입증된 것은 물론 앞으로 그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혜명공주를 곁에서 어떻게 보호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더불어 방송 말미, 마침내 혜명공주와 마음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의 애절한 포옹과 키스신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향후 두 사람의 감정과 관계 변화를 지켜보는 것 또한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혜명공주' 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를 유쾌하게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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