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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이역-이융 형제를 둘러싼 운명은 잔인하리만큼 슬프다. 안간힘을 써가며 서로 믿고자 했던 형제가 '권력'의 칼에 의해 갈라서고 만 것. 5년의 세월이 흘러 이역은 형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게 됐고, 이융은 아우로 인한 불안과 분노에 휩싸였다. 여기에 신채경(박민영 분)을 향한 두 남자의 치열한 감정까지 더해지는 만큼, 형제의 대립은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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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극중 조선의 정치와 권력이 집중된 공간 편전을 담고 있다. 편전 한가운데는 왕의 권력을 상징하듯 용상이 놓여 있으며, 용상에는 이융이 특유의 삐딱한 자세로 앉아있다. 그 앞에 지금껏 죽은 줄로만 알려졌던 진성대군 이역이 나타난 것이다. 이역은 여유로운 미소 뒤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을 내보이며 대신들을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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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제작진은 "사랑과 왕좌를 둘러싼 이역-이융 형제의 대립은 '7일의 왕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토리 포인트이다. 특히 이역이 정체를 드러낸 후의 이야기가 그려질 9회에서는 형제의 이야기가 더욱 중요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극중 서로 칼을 겨눠야 하는 형제의 운명에도, 이를 그러낼 연우진 이동건 두 배우의 열연에도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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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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