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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2분만에 안드레 고메스의 슈팅을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7분에는 호날두의 크로스를 받은 안드레 실바의 슈팅을 막아냈다. 중요한 순간이었다. 바로 직전 칠레는 바르가스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놓쳤다. 만약 브라보가 골을 허용했다면 경기는 포르투갈 쪽으로 순식간에 기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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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수는 당연했다. 브라보는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내 모든 것을 다했다. 결과에 너무나 만족한다. 결승에 올라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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