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빅뱅 탑(최승현)이 오늘 법정에 선다.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 4단독에서는 대마초 흡연(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탑의 첫 공판이 열린다.
정식 공판은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있어 탑은 특이사유가 없는 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그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 조사에서는 진술을 바꿔 궐련형 대마초를 2차례 흡연한 부분은 인정했다. 다만 액상형 전자 대마초를 2차례 흡연한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공판은 탑이 검경 조사가 아닌 공개 재판에서 직접 입을 여는 만큼, 혐의 인정여부와 범위에 큰 관심이 몰린다.
전문가들은 통상 액상 대마초가 궐련형 대마초에 비해 그 농도가 최대 25배에 달한다고 분석한다. 때문에 액상 대마초 흡연에 대한 진위여부는 형량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과 함께 대마초 형태 2차례, 액상형태 대마초 2차례 등 총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올해 3월, 탑이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4월 경기도 벽제의 기동경찰교육훈련센터에서 훈련 중이던 탑의 머리카락 등 체모를 수거해 국과수 감정을 의뢰했으며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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