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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29, 30회 분은 시청률 10.1%, 12.3%(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천하무적' 수목 왕좌를 또다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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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세자는 대목에게 납치된 가은(김소현)을 구하고자 제 발로 직접 대목을 찾아가 술상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눴다. 대목은 예전 세자가 선물했던 수선화 화분을 보며 어떤 꽃을 피우고 싶으냐고 세자의 의중을 물었고 세자는 "나의 꽃은 대목과 편수회가 사라진 조선에서, 피워볼 생각이오"라고 대답했다. 대목은 "니가 진정, 나를 쓰러트려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천하를 발아래 둘 권력? 천세에 남을 명성? 그도 아니면 그저 부모의 복수?"라며 피식 웃어보였던 터. 하지만 세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편수회를 무너트리고, 새 시대를 열 것이오"라며 강단 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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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세자는 "부강한 조선. 그대가 말하는 목표는 나와 다르지 않소"라고 대목에게 동조하는 듯하더니 "허나 문제는 그 과정에, 결과에, 그대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그대가 꿈꾸는 조선을 위해, 어린 아이들이 죽어 나가도, 그대의 사익을 위해, 만백성이 착취를 당해도, 그대는 그저 막후실세일 뿐. 그 모든 일에 책임을 지려하지 않소"라며 "책임지지 않는 권력은, 전쟁보다 무서운 것. 그대는 새 시대를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오"라고 막후세력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대목에게 강력하게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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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31, 32회 분은 2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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