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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역은 달라졌다. 왕이 되겠다고 마음 먹은 그는 연산군의 측근인 신수근(장현성)의 딸 신채경과 혼인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왕실사람과 엮이면 죽음을 맞는 운명이라는 예언을 알고 있던 신채경은 이역에게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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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는 그동안 연산군 역을 맡은 이동건의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동건은 분노 슬픔 연민 미련 질투 등 복합적인 감정을 뿜어내는 눈빛 연기와 광기와 집착에 사로잡혀 날뛰는 카리스마 연기로 '섹시 연산'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그 호평은 시청자가 '7일의 왕비'를 지켜보게 만드는 힘이 되어줬다. 그리고 이제는 연우진의 서포트까지 더해졌다. '연애 말고 결혼'을 비롯해 멜로 연기에 탁월한 강점을 보여왔던 연우진은 이번에도 애절하고 애틋한 이역의 사랑을 온몸으로 그려내며 시청자의 감수성을 적셨다. 이들이 핑퐁처럼 주고받는 애증의 형제애와 연적 싸움은 '7일의 왕비'를 보다 풍성하게 만든다. 이에 로맨스보다 이동건과 연우진의 케미가 더 기대된다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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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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