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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했던 그였지만 관심은 예전같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의 새 멤버로 확정되면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딸 수빈 양과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 출연, 친구같은 리얼한 부녀관계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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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자취하면서 걱정할까봐 한 번도 초대를 안 하고,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용돈을 챙긴 김승현의 이야기가 딸을 위하는 아빠의 마음을 느끼게 했다. 그런가하면 딸 수빈 양 또한 아빠의 연애를 응원하며 철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감통케 했다. 수빈 양은 "무엇보다 수빈이와 잘 지낼 수 있어야 한다"는 아빠의 말에 "그게 제일 힘든 것"이라고 담담히 말하면서 "센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아빠를 확 휘어잡게. 정신 차리라고. 생각이 깊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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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PD는 김승현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직후 스포츠조선에 "김승현에게는 딸의 의사가 제일 중요했다. 수빈 양이 심사숙고 끝에 '살림남2'라면 출연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성사됐다"라며 "현재 제작진 중에 실제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 많고, 살림이라는 틀 안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나 방향 등을 보고 결심을 해 준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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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에 갑자기 아빠가 돼 좋은 아빠가 되는 법을 배운 적 없었던 김승현. 그런 아빠로 인해 사춘기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았지만, 조금씩 아빠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딸 수빈이. 이들의 솔직하고 당당한 이야기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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