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성남의 아들 황의조가 훈훈한 작별선물을 남기고 떠난다.
현재 입단 절차를 위해 일본에 체류 중인 황의조는 다시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6일 경남전을 끝으로 J리그로 떠나 28일 오사카 스이타 시립경기장에서 감바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K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경남전이 원정경기였던 터라 홈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황의조는 7월 1일 잠시 귀국해 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서 팬들을 다시 만난다.
성남 유스 출신으로 성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한 황의조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포토타임 및 공식 송별 행사를 갖고 경기를 관람한다. 종료 후에는 팬들과 하이파이브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황의조는 자신을 키워준 성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시즌권 100장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마음복지관은 성남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로 지적장애인축구단과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남FC와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황의조는 하프타임을 이용해 한마음복지관 측에 시즌권 1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8경기 무패(5승3무)로 반전에 성공한 성남 선수들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황의조에게 멋진 승리로 선물을 안기겠다는 각오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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