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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글 앨범 '비밀의 정원'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 뮤직 파우더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만남이란 점에서 일단 눈길을 끈다. 하지만 첼리스트 티나 구오나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처럼 클래식 악기를 기반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영역과 개성을 존중하면서 시너지를 추구한다는 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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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붙어다니면서 함께 노래를 들었어요. 케이트의 집에서 팝가수의 콘서트 DVD를 틀어놓고 둘이서 노래 부르며 춤을 추곤 했지요. 시험 끝나면 노래방도 자주 갔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 이렇게 함께 팀 활동을 할 거라곤 그땐 상상도 못했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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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학교 졸업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지만 음악이라는 운명의 끈은 이들을 다시 만나게 했다. 지난해, 리유가 만든 곡에 케이트 민이 바이올린 세션으로 참여하면서 다시 우정의 재상봉을 하게 된 것. 함께 작업하면서 음악적 교감을 나누다 "우리 아예 팀을 만들까"라고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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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과 바이올린을 접목한 '뮤직 파우더'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리유와 "마법같은 음악의 가루를 뿌려 예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케이트 민. 자신들만의 색깔로 승부를 걸겠다는 두 젊은 여성 아티스트의 당찬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궁금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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