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장현식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장현식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안타(2홈런) 5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로 나선 2경기에서 각각 5이닝 6실점(3자책),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장현식은 이날 4회까지는 깔끔한 투구를 이어갔다.
1회말 전준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전준우에게 던진 145km짜리 직구가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하지만 2회말 강민호-최준석-황진수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장현식은 3회말 선두타자 신본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문규현-손아섭-김문호를 범타로 잡아냈다.
4회말에도 선두 타자 전준우의 타구가 투수 직선타가 된 이후 이대호를 삼진으로, 강민호를 2루수 앞 땅볼로 아웃시켰다.
5회말 1아웃까지 깔끔하게 틀어막았던 장현식은 황진수에게 우중간 단타를 허용한 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신본기는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황진수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이후 문규현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되는 2사 2루 위기에서 손아섭에게 펜스 상단을 맞는 1타점 2루타를 또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이어 김문호에게 우월 2점 홈런까지 맞은 장현식의 실점은 순식간에 5점으로 불어났다.
5회까지 투구수 74개를 기록한 장현식은 6회에도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다. 6회말 강민호에게 맞은 2루타와 황진수에게 내준 볼넷으로 2사 1,2루 위기는 있었지만 신본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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