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홈 NC전 14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9대0 완승을 거뒀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이 일찌감치 터져줬다. 1회말에 나온 전준우의 선제 솔로포를 비롯해 김문호의 투런포, 이대호의 쐐기 스리런까지. 3개의 홈런을 앞세워 NC 공략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사직 NC전 14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2015년 4월 15일 승리 이후 807일만이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마운드에서 7이닝을 견고하게 지켜준 레일리의 호투로 승리할 수 있었다.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동안 전준우, 김문호, 이대호의 홈런이 승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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