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SF 어드벤처 영화 '옥자'(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루이스 픽처스·플랜 B 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개봉 첫날 전 회차 매진은 물론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옥자'는 지난 29일 2만310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옥자'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2만8186명으로 집계됐다.
29일 0시 넷플릭스 스트리밍 공개, 이날 오전 9시 10분 아리랑시네센터·아트나인 극장 개봉을 시작한 '옥자'. 전국 84개 극장, 108개 스크린만으로 극장 개봉을 시작한 '옥자'는 다른 블록버스터, 신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로 출발했음에도 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옥자'는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는 수치인 좌석 점유율에서 43.8%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옥자'로 인해 개관 이후 최초로 개봉일 조조 상영이 매진된 데 이어 사전 예매율 80% 이상을 기록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서울 더숲 아트시네마에서는 개봉일의 모든 회차가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슈퍼 돼지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안서현, 릴리 콜린스, 변희봉,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등이 가세했고 '설국열차' '마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8일, 한국시각으로는 29일 0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 '옥자'. 국내에서는 넷플릭스와 동시에 29일부터 멀티플렉스 극장을 제외한 전국 83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옥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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