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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이명기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1사 후에는 로저 버나디나가 헨리 소사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날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회에는 버나디나가 좌중간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최형우가 유격수 땅볼을 쳐 1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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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가 꾸준히 득점했다. 5회초 2사 후 김선빈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쳤다. 후속타자 이명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날려 4-2를 만들었다. 6회에는 볼넷 2개와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 서동욱, 이범호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도망갔다. 이후 2사 1,2루에선 김선빈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7-2.
LG도 따라붙었다. 7회말 1사 후 백창수가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쳤다. 3루 도루를 성공시킨 뒤 박용택의 볼넷. 1사 1,3루에서 양석환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쳤다. 점수는 5-10. LG는 8회말에도 백창수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그러나 끝내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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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선은 고르게 폭발했다. 버나디나가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형우가 2안타 2타점, 김선빈이 3안타 1타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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