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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형' 이기형 인천 감독은 이 공식을 끊어내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나 좀처럼 풀어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 포함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에다 15경기에서 1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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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이 감독의 전략대로 버티고 또 버텼다. 그리고 후반 40분 김용환이 역습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한 인천은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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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과 김진야 사이에 두터운 신뢰가 그라운드에서 보여지고 있는 듯하다. 이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김진야를 투입하기 전 많은 주문을 하지 않았다. 광주전에선 더 그랬다. "네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해라." 후반 39분 교체투입된 김진야는 그야말로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누볐다.
이 감독은 김진야 외에도 이정빈 하창래 김동민 등 신예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전력에 신예들이 가세하면서 매 경기 베스트 11이 달라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연스런 시너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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