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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승부에 가장 크게 관여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투수교체다. 장 감독은 셋업맨을 앞으로 당겨 조기 투입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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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이 생각하는 조기 투입이 가능한 투수는 이보근이다. 장 감독은 "어제(1일) 경기를 준비하면서 상황이 된다면 이보근을 5회나 6회에 조기 투입하는 것도 생각했었다"라며 "우리 팀에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는 현재 이보근 정도인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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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1일 선발 임기준이 위기에 빠지자 최근까지 마무리를 맡았던 김윤동을 5회에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2-2 동점이던 5회말 1사 1루서 김윤동을 교체했는데 김윤동이 연속 볼넷을 내줘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양석환과 정성훈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고, 7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동점의 팽팽한 상황에서 김윤동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KIA는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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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선발이 6∼7이닝을 막아주고 필승조가 차례로 나가는 것"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필승조의 조기 투입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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