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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동엽은 에이핑크를 소개하며 "데뷔한 지 7년이다. 팀명이 예쁘고 귀에 쏙 들어온다. 그런데 데뷔 전 팀명 공모전을 열었다고?"라고 물었다. 손나은은 "잘 뜨라고 부레옥잠이 있었다"고 이야기했고, 정은지는 "바다의 진주라는 뜻에서 씨펄이라는 이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보미는 "망하지 말고 항상 앞으로 가라고 해서 '망고'라고 부르거나 걸그룹의 레전드라 되라고 해서..."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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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방송인 꽁트에서 대사가 끊켰다. 이에 정은지는 "너 대사할 차례"라고 애드리브를 쳤고 정상훈은 "나 했다. 너다. 어딜 덮어 씌우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NG상황을 자연스럽게 넘기는 두 사람의 호흡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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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여친'으로는 정은지가 등장했다.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내어주는 든든한 여자친구였지만, 지나친 편안함을 안긴 정은지는 영화 '친구'애 출연한 '유오성'으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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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은 '뉴페이스 여친'으로 싸이의 '뉴스페이스' 댄스를 선보이며 남자친구의 회식자리 분위기를 띄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자꾸 얼굴이 바꼈고, 결국 마지막 순간 유세윤으로 변신하는 반전을 안겼다.
손나은은 멤버들의 뒷담화를 하자 남동생으로 변한 멤버들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손나은을 반대하는 엄마 안영미와 아들 권혁수 사이에서 팬 신동엽은 안절부절했고 결국 "오래전부터 에이핑크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더빙극장'에서 에이핑크가 '아기공룡 둘리'의 캐릭터들로 변신했다. 둘리, 도우너, 마이콜 등으로 분한 멤버들의 톡톡 튀는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쉽지 않은 분장인 마이콜로 분한 윤보미의 활약은 권혁수도 탐을 낼 정도다.
큰 활약을 마친 에이핑크는 "숙소에서만 보다가 직접 오니까 신선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멤버들과 다 함께 다시 나오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윤보미는 "진짜 망가지고 싶었는데, 다음에 나오면 더 망가지겠다"고 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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