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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무로는 할리우드에서 몰려온 각종 블록버스터의 공세로 맥을 추지 못한 상태였다. 뻔한 스토리, 뻔한 캐스팅으로 관객의 흥미를 끌지 못한 것. 자연스레 관객들은 지루해진 한국영화 대신 외화에 눈길을 돌렸고 이런 움직임으로 한동안 외화 천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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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잡을 데 없는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인물 그 자체가 된 세 사람은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대게 짧게 등장하는 조·단역을 맡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중고 신인'이다. 이번 '박열'을 통해 제대로 관객의 눈도장을 받으며 충무로를 이끌 새로운 얼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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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영화 '박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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