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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은 2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기계체조 국가대표 국제대회 파견대표 최종선발전 2일째 도마 종목에서 15.300점으로 종목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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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튿날인 2차전, 양학선은 도전했다. 오른쪽 발목에 두터운 테이핑을 한 채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3바퀴, 1080도를 비트는 자신의 '양학선1' 기술을 보란듯이 성공시켰다. 첫날 14.833점 최고점으로 1위에 올랐던 양학선은 둘째날, 난도 6.0, 독보적인 자신의 기술로 실시에서 9.300을 받으며 15.300점으로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1위 이창균(경희대, 14.833점),3위 김한솔)한체대, 14.667점)을 압도했다. 착지에서 반발짝 정도 앞으로 나갔지만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두 손을 번쩍 치켜올렸다. 전날보다 4.167점 높은 점수를 받아내며 올림픽 챔피언의 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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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5.300점의 고득점을 받고도 만족하지 않았다. "솔직히 50%밖에 못했다. 착지에서 자세도 잘 못 잡았지 않나. 훨씬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쳤다. "국내 대회에서도 늘 '양1'을 보여줄 것이다. 내 기술은 기본으로 갖고 가는 것이다. 올해도 실업연맹전, 종별 선수권에서 '양1'을 뛰었다"고 했다. "남은 기간 재활에 집중하고 싶다. 최고의 컨디션에서 세계선수권을 뛰고 싶다.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8월 타이베이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김한솔, 윤진성. 조영광, 이정효(경희대, 개인종합 6위) 임창도(한양대, 개인종합 9위, 추천) 등 5명이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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